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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출신 Dr. Yasin, 관악구청서 스마트시티의 미래 비전 제시

2025-08-21 16:10



서울 관악구청은 8월 19일 오후 본관 대강당에서 ‘2025 Dr. Yasin 인공지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악구청(박준희 구청장) 과 관악상공회의소(김상수 회장) 주관, 한국정보교육원(김선경 대표) 후원으로 열렸으며, NASA 출신 과학자이자 존스홉킨스대 교수인 Dr. Alhassan Yasin과 글로벌 AI 혁신 그룹 YST가 참여해 스마트시티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Yasin 교수는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기술 집적이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 설계가 되어야 한다.”며, 디지털 트윈, 에이전트 AI 등 신기술이 왜 여전히 한계에 부딪히는지 설명했다. 특히 인간 행동의 무작위성, 재정 부담, 시스템 단절, 부서 간 협업 부족 등 현실적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진 2부 세션에서는 커뮤니티 기반 비전 수립, 참여형 파일럿, 지역 역량 강화, 지속적 진화를 포함한 스마트시티 5단계 전략이 소개됐다. Yasin 교수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협력”이라며, 데이터 기반 거버넌스와 포용적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악구는 이미 IoT 안전망, 스마트 모빌리티, AI 기반 복지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서울을 대표하는 스마트 혁신 지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 Q&A 시간에는 “스마트시티와 인공지능의 생태계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토론이 이어지며,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실제 협력 방안을 고민하는 유익한 장이 되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