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공지사항

한국정보교육원과 쿼드마이너, 정보보안 교육 강화를 위한 MOU 체결

2024-10-10 14:44


 
국내 정보보안 교육의 새로운 장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정보교육원(대표 김선경, 원장 고현정)은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쿼드마이너(대표 박범중, CDO 홍재완)와 정보보안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쿼드마이너의 주력 제품인 네트워크 블랙박스(Network Blackbox)를 한국정보교육원에 기증하는 것이다. 네트워크 블랙박스는 NDR(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으로,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는 첨단 보안 도구다.

 

한국정보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도 교육과정에 NDR 솔루션을 포함한 정보보안 관련 과정을 새롭게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쿼드마이너의 전문 기술인력이 교육훈련과 현장 견학 등 과정 설계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실무 경험과 최신 기술 동향이 반영된 기업 밀착형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쿼드마이너는
2017년 설립된 보안 스타트업으로,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2023년 대한민국 정보보호제품 혁신 대상'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쿼드마이너의 글로벌 진출 성과가 눈에 띈다. 아시아 국가 정보기관에 네트워크 블랙박스를 수출했으며, 인도네시아와 일본에서도 대규모 계약을 성사 시켰다. 이는 쿼드마이너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쿼드마이너의 기술력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주목해야 할 소형 100대 기업'에 포함되었으며, 권위 있는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의 보고서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속으로 NDR 분야 대표 벤더로 등재되었다.

 

한국정보교육원 고현정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보안 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쿼드마이너와의 협력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쿼드마이너 박범중 대표는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교육 현장에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협력이 국내 정보보안 인재 양성에 기여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정보교육원의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교육계의 이상적인 협력 모델로서, 급변하는 IT 보안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이 국내 정보보안 산업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